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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맛] 해장국 서울 시내 베스트 11
술 권하는 송년회가 2003년 마지막 달력 곳곳에 잡혀 있다. 매번 과음만은 피하자고 다짐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지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좀처럼 자리를 벗어나기 어렵다.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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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물 맛 끝내주는 짬뽕집
에디터 : 박연미 짬뽕이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다.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,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끝내주는 짬뽕집 열전! ▣ 정통 중국식 짬뽕 맛 복성각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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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침도는 생선구이 명가
생선은 싱싱하지 않거나,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안 먹느니만 못한 메뉴 중 하나. 특히 집에서는 양면 팬이나 생선 그릴 등 무엇을 사용해 구워도 어렸을 때 먹던 그 고소한 맛을 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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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은 무서운 나라
☆☆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이다...☆☆ 한국은 정말 무서운 나라다.잘먹고 잘사는 대재벌,정치인,연예인은 물론이고 힘 잘쓰는 프로 운동선수들조차 줄줄이 떨어지는 그 어려운 징병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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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급호텔서 반값에 '결혼 재충전'
새하얀 시트와 사랑스러운 당신. 손끝 하나 움직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편안한 휴식이 있던 곳. 신혼여행지에서 처음 경험한 특급 호텔의 이미지다. 꿈같은 신혼 여행에서 돌아오면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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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씨 요르단서 詩 보내와
평화활동을 위해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바그다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이 현장의 느낌을 담은 시를 한 편 보내왔다. 연일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바그다드에도 봄은 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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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씨 요르단서 詩 보내와
평화활동을 위해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바그다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이 현장의 느낌을 담은 시를 한 편 보내왔다. 연일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바그다드에도 봄은 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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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라크 전쟁] 유전 불질러 美진격 저지
속도전 위주의 미국의 공격 전략에 맞선 이라크의 항전 전략은 전쟁을 최대한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. 유프라테스 강물 범람 같은 수공(水攻)과 유정(油井) 방화 등 화공(火攻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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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디오 매니어 신원용씨]"내 세탁소엔 옷보다 오디오가 많다"
한약 달이는 냄새가 진동하는 대구 약령시 골목엔 한약방 만큼 유명한 세탁소가 있다. 중구 수동 종로컴퓨터 클리닝. 주변 사람들은 이곳을 '세탁물보다 오디오가 많은 세탁소'라 부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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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눔'실천은 작은 정성으로 지속적인 기부문화 아쉬워
"…겨울이면 늘 걱정이 앞섭니다.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지, 그리고 다음해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. 올해도 고민하다가 여러분의 사랑에 다시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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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장인 해장비법] 숙취 쑤욱 내려가는 거 없나
12일 오전 7시30분. 서울 청진동 골목. 해장국밥을 파는 집들이 모여있는 이 골목으로 대기업 홍보실에 근무하는 김모씨(38)는 요즘 거의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다. 회사 업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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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~~ 숙취 쑤욱 내려가는 거 없나
12일 오전 7시30분. 서울 청진동 골목. 해장국밥을 파는 집들이 모여있는 이 골목으로 대기업 홍보실에 근무하는 김모씨(38)는 요즘 거의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다. 회사 업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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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서도 식후경… 향토 별미들
휴가지·피서지 주변에는 그 지방 고유의 향토음식이 있다. 천천히 여유를 갖고 이런 음식들을 찾아 독특한 별미를 맛보는 것도 피서의 큰 즐거움이다. 그러나 낯선 지방에서 입에 맞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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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비의 사랑방을 찾아
1백~2백년 전의 사랑방으로 들어간다. 호암미술관은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에서 9월 1일까지 '조선목가구대전'을 열고 있다. 월드컵을 맞아 우리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기품과 멋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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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다른 異國의 맛 … 입도 즐겁다
빠듯한 예산으로 떠난 배낭여행이라고 매일 바게트(빵)에 잼만 발라 먹을 수 없는 일. 현지 음식도 적당히 맛보며 다녀야 여행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. 각 나라의 음식은 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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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컵 맛 탐방] 9. 인천
인천엔 한국식 자장면의 발생지인 차이나타운이 있다. 또 항구도시답게 꽃게 등 해물요리가 풍성하다. 부두여서 노무자.선원들이 좋아하는 값싼 음식도 많다. 주머니 사정에 맞춰 골라먹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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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도 꽃게탕… 용현동 물텀벙이… 동네마다 '주특기 음식'
인천엔 한국식 자장면의 발생지인 차이나타운이 있다. 또 항구도시답게 꽃게 등 해물요리가 풍성하다. 부두여서 노무자·선원들이 좋아하는 값싼 음식도 많다. 주머니 사정에 맞춰 골라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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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컵 맛 탐방] 2.광주
빛고을 광주(光州)광역시엔 먹을 것이 많다. 종류의 다양성뿐 아니라 값도 싸고 양도 넉넉하다. 그래서 어떤 이는 광주 땅에서 식사시간을 맞는 것이 달갑지 않다고 역설적으로 말하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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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위해… 손님위해… 매콤한 안동 찜닭 주부 손맛 도전
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최윤정(36)주부의 집은 친척들 사이에서 '잠시 쉬어가는 환승역'으로 통한다. 지하철 신도림역이 가까운 데다 최씨의 성격이 소탈해 시댁·친정 식구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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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악용되는 군 사기
나폴레옹이 캠프파이어를 돌면서 말했다. "나는 자네들이 부상 당할 때를 대비해 최고의 의사와 후송수단을 마련해 두었네. " 병사들이 말했다. "장군님, 전투가 벌어지면 절대로 앞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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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속 그곳]16년 전통의 손맛 그대로~ 효동각?
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효동각, 아니 희궁반점을 취재하러 갔다. 분명 한가한 시간이라 했는데도, 한참 지지볶는 요란한 요리소리가 들리고 있었는데. 희궁반점의 박재왕 사장님은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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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 뒷골목 '맛집' 기행
*** 종로1가~6가 뒤편 #그날 낮 낮 12시 점심시간.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후문에서 쏟아져 나온 회사원들이 우르르 작은 골목길로 몰려간다. 비좁은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서 이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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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트로와이드] 골목길 이야기
*** 종로1가~6가 뒤편 #그날 낮 낮 12시 점심시간.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후문에서 쏟아져 나온 회사원들이 우르르 작은 골목길로 몰려간다. 비좁은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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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년 새해특집] 황석영의 세태풍자 '이시미 타령'
올해 이천 하고도 일년은 신사(辛巳)년이라 뱀 해로구나. 작년에는 이십 세기 가고 새로운 천년대가 온다고 온 세상이 지랄 옘병 딴스를 하고 자빠졌더니 어느결에 코가 쑥 빠지고 어깨